[사스사쿠] 꿈의 마녀와 꿈을 꾸지 않는 자
후기
2018. 7. 29. 23:57
* 기묘미믄지(@MeunD_)님의 사스사쿠 소설 후기* 작가님 본인 요청으로 후기 공개합니다.* 스포 있습니다.* 본 후기는 될 수 있는 한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.* 작가님께 개인적으로 드리는 메세지는 자르고 있으므로 앞뒤가 어색 할 수 있습니다. 이해해주세요. 1. 꿈의 마녀와 꿈을 꾸지 않는 자 소설의 첫머리부터 마녀는 저주받은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 이는 ‘사랑을 통해 저주가 풀린다.'는 고전 동화들을 떠올리게 합니다. 그러나 이 소설 속에서 마녀들은 저주 받았기에 강인하고, 특별하고 또 그래서 저주만이 그들의 전부이지요. 이것이 동화와의 가장 큰 차이점일 것입니다. 어떤 동화의 인물들도 저주받은 자신을 최상의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. 제가 주목한 건 다름 아닌 저주 받은 대상이..
[오비린] Happy Ever After
후기
2018. 7. 26. 18:08
* 유즈(@YUZU_URMajesty)님의 오비린 의 후기* 작가님 본인 요청으로 후기 공개합니다.* 모르고 보면 스포가 아닌 수준으로만 적었습니다. 1. Soulmate네임버스AU 린의 트레이드 대사인 “제대로 보고 있으니까"에 어울리는 ‘보이는 사랑’이라는 주제에 네임버스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. 린이 오비토 재촉하는 대사가 “왜 넌 보여주려 하지 않느냐"라니 여기서 이미 오비린의 시대는 와있음을 깨달았습니다. 이제야 깨달은 우매한 저를 용서하소서…. 네임버스니까 하는 말인데, 린이라는 이름 되게 흔하지만 오비토에게 린 외에 필요한 게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읽으면서 계속 ‘린'이라는 이름만 나타나고 말았으면 하고 빌었습니다. 원래 운명이란 건 주는 사람이 이해해야하는 게 아니라 받은 사..